생존의 성공일까?능력적 성공일까?사랑적 성공일까?친구관계의 성공일까? 그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능력적 성취가 인생의 성공일 수 있겠지.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다. 요즘은 다르게 생각한다.결핍때문에 뒤틀릴 수 있었던,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을 잃지 않은것이 가장 큰 성공이 아닐까. 난 얼마든지 냉소적이고 방어적이며,…
오랜만에 아이레이싱을 키고 oschersleben(독일 오셔슬레벤) 서킷을 골랐다. 몇 달 전 0.2초 차이로 프로레이서와 갭을 줄였던 서킷이다.몇 달 전이다. 강조하는 이유는.. 그동안 게임을 못 했기 때문이다. 이런 젠장.. 건방진 프로젝트 때문에 게임을 못 하겠다!하루 종일 앉아 있기 때문에 허리 디스크를 신경…
난 내 약점 보다는 강점 강화에 더 뜻을 두고 살아온 것 같다.문제는 내 강점이 먹히기 어려웠기때문에 더 좌절을 했던 것 같고. 그럼 약점을 한번 생각해볼까. 내 기분이 더 우선인 경우가 빈번하다.설거지를 너무 싫어한다.무언가를 할때마다 끝장을 봐야한다. 가끔 정이 넘친다?도수 높은…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다음날 숙취가 너무 싫었기때문이다. 숙취가 생기면 그날은 하루종일 아무것도 제대로 못한다. 주말이라면 회복에 하루를 날리고평일이라면 업무에 집중을 못한다. 도대체 술을 왜 먹나 라는 생각도 자주 하는 편이다. 그래도 가끔씩은 술로 인해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기도…
“팀장님, 저 퇴사하겠습니다. 이직하려고요.”“이작가대리! 1년은 더 있기로 했잖아!!” 여의도 IFC의 높은 건물, 멋있어 보이는 증권가 거리.겉보기엔 화려했지만 버티기 바빴던 증권사 생활. 꿈에 그리던 증권사 이직에 성공했다.매출로는 국내 탑으로 유명한 곳. 반대로 사람 갈아넣기로도 유명한 곳. 부푼 마음을 안고 들어간 증권사…
“진짜 나랑 다음에 술 한잔 하자”“제가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식 때, 나와 사이가 안좋다고 생각했던 윗분과 나눴던 대화다. 나는 어릴때부터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진 않았던 것 같다.8:2 인것 같다. 8은 남들이 다가오기, 2는 내가 다가가기. 사회생활 포함해서, 아마 내가 다가간…
회사 생활을 한 이래로 내 점심시간은 늘 1시간 30분이었다.11시 30분 ~ 13시 00분. 보통 30분 식사를 하고 1시간 정도 여유 시간을 가진다.그중 30분은 낮잠을 반드시 자야 오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지. 그런데 가끔, 점심 약속을 잡게 되면 1시간 30분을 오로지…
몸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오늘.머리가 멍하고 커피 금단증상도 나타난다. 하루에 커피 1잔 마시는데, 이거 안먹는다고 금단증상이 있다. 웃긴다. 풀야근 전날이라 그런가. 몸의 반응력이 너무나 느린 오늘.회사 저녁 교육도 양해를 구해 일찍 집에 왔다. 예전 같으면 다시 엔진을 돌리려고 별짓 다했을텐데.오늘은…
내 블로그의 글관리 페이지에는 임시글이 상당부분 차지한다.순간순간 떠오르는 내 감정을 일단 임시글이라는 형태로 저장해놓고, 추후 알맞는 때에 정제하여 투고하려는 목적. 이 임시글들을 대충 훝어보면, 꽤 재밌다.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부터 시작해서, 내 흥미, 내 과거, 인연 등등 갖가지 에피소드가 보여진다. 신기한…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의 나는 좀 이상하다.목적을 잃고 일도 잡히지 않는, 이상하게 허전한 기분. 연휴를 맞이해, 사업으로 성공한 친구를 만나 고민을 털어 놓을 수 있었다. 친구의 여러 조언과 경험담을 들었지만 가장 크게 느낀건 자의식 해체였다.친구에게 자의식 해체는 언어로써 정의된 개념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