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나 이론 – 지능의 사생활

신체적이든 심리적이든 진화적 적응은 우리 조상들이 진화하던 시기에 살았던 환경조건에 맞춰 설계되고 순응했다. 이는 진화적 적응이 반드시 ‘최근 환경조건’을 위한 것은 아니란 말이다.

이러한 과거환경 적응의 기록들은 우리 몸을 통해서 얼마든지 발견 할 수 있다. 시각적인 관점에서,

  1. 바나나는 어두운 밤의 주차장(불빛) 아래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노랗게 보안다. (조상들의 환경에서는 나트륨등이 존재하지 않았고, 시각 피질은 그것을 보정하지 못한다)
  2. 형광등 아래에서는 사물이 부자연스러운 이유이다. (빛 아래에서 색상은 왜곡되며 우리 눈의 색 인지체계는 혼란을 갖는다)

사바나 원칙 : 우리 뇌는 우리 조상들의 환경에는 없었던 존재들과 상황들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뇌는 우리가 여전히 아프리카 사바나에 사는 수렵채집인이라 생각하고 우리의 환경이 그때인 것처럼 반응하기에 쩔쩔맨다.

  1. TV 속 악당은 왜 무서울까
    • 미디어로 보게되는 사실적인 이미지 : 조상들의 환경에는 이런 사실적인 환경이 없었으며 무조건 실존했다. 그 결과, 인간 뇌는 ‘미디어속 친구’들과 ‘실제 친구’들을 구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 뇌가 구별을 한다면 우리는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거니 울지 않을 것이다. (Actor/가상의환경/가짜이야기 라는 것을 구분하므로)
  2. 남자들이 포르노에 빠지는 이유
    • 남자 조상들은 많은 여성과 성교를 할 수록 자신의 후손을 내릴 수 잇었다.
    • 벌거벗은 독신 여성은 잠재적인 성교대상이었다.
    • 남성의 뇌는 자신이 야한 미디어의 여성과 성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기때문에 발기한다. (미디어속 여성과 성교할 수 없다는 가능성을 진정으로 이해한다면 발기하지 않을 것이다.)
    • 이는 여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많은 상대와의 성교가 번식 성공률을 높여주지 않기때문에 여성은 다양한 성생활을 추구하지 않으며, 미디어 시청율 또한 남성보다 적다. (여성의 뇌는 미디어의 남성과 성교할 가능성 & 임신할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알지 못한다.)

그 외, 사회에서 따돌림이나 배신을 당했을 때 고통스러운 감정은 조상시대에서는 죽음과 직결되었던 경험의 산물이다. 이러한 인간 뇌의 인지는 [사바나 원칙]에 의거하여 설명 할 수 있다.

나는 21세기의 금융 프로그래머지만 뇌는 아직 사바나 시대처럼 반응하기 때문인가.
때때로 내가 느끼는 감정, 그리고 사람들의 행동양식들 또한 위 [사바나 원칙]을 통해 설명이 가능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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