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고 챌린지 15. 야근

요즘 회사 큰 프로젝트를 두개나 하는 통에 시간이 잘 생기지 않는다.

고 라이브 기한이 다가올수록 야근은 피할수 없는 일이 되는데, 오늘 버그가 터져버렸다.
그것도 라이브 3주를 앞두고 말이다!

UAT 테스트 기간이라 당연히 발생되야하지만, 지난 2달동안 문제없이 잘 되던 프로그램이라 마음이 심난해졌다.
알고보니 file 관련 함수에서 int 사이즈 오버플로우..

큰일이다. 파일 라이브러리를 수정하면 영향이 너무나 크다.
하지만, 요즘은 AI 시대라 다행이다. 클로드가 나를 도와줘서 3일 걸릴거 3시간만에 끝냈으니까.

사실 모른다. 내일 개발기 테스트에서 같은 상황을 돌려봐야 알 수 있다.
그래도 우울한 야근을 보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수정해서 기분이 좋다.

때때로 야근은 이러한 순기능을 나타내는 것 같다.
만약 오늘 야근을 안했으면, 이 버그는 내일 아침에서야 확인했겠지.

하루하루 소중한 프로젝트 기간에 하루는 거대한 시간이니까.

오늘은 그래서 야근을 일찍 종료했다.
에어컨과 사무실 에어컨을 끄고 웃어봤다.

음하하하!

오늘은 시니어 개발자다운 면모를 보여 스스로에게 조금 뿌듯하다.
물론 AI가 절반했지만.

내일은 영향도있는 프로그램도 마저 컴파일해야겠다.

부디 내일은 문제없는 하루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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