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주한 사람의 남성호르몬을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의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
즉, 호르몬 수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한다면 상대방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러단서를 조합하여 조심스럽게 판단해야 하며, ‘무조건 저 사람은 저렇다’라고 단언해서는 안된다.
남성호르몬이 높은 남성들을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다.
- 기본적으로 이기적이다.
- 돈에 환장한 경우들이 많다.
- 윤리성이 낮을 확률이 높다.
- 남들보다 우월하고 싶어한다. (자기자랑 / 상대방견제 및 깎아내리기)
[남성호르몬이 높은 사람들의 특징과 행동패턴 (남여 공통)]
- 생김새
- 근육 / 넓은 어깨 / 각진 얼굴 / 저음 목소리
- 공격성
- 인간은 동물에서 진화되었기 때문이다. 공격성이 높은 남성호르몬을 가져야 공격적인 사냥과 생존이 가능했다.
- 공격성이 높고 경쟁을 즐기는 성향이어야 집단내에서 우월할 수 있었으며 번식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오를 확률이 높아졌다. (여성은 자식을 낳아 키우는 위치이기 때문에, 굳이 남성호르몬이 발달할 필요가 없었다.)
- 따라서, 현대의 남성들은 여성보다 많은 여성 호르몬을 지니고 있다.
- 위계서열
- 계층에 대한 위아래 순서를 정하려는 습성이 있다. [우두머리 사자] 기질이 있으므로 자신보다 강하면 듯하게, 약하면 철저히 아래로 두려 한다.
- 뇌는 자동적으로 ‘순위 매기기’, ‘권력 순서 정하기’ 등을 생각한다. 이것은 본능이다.
- 순위 집착
- 상대의 직업, 사회적 위치, 돈은 얼마나 많은지를 평가하며 순위를 정하는 것에 중독되는 경향이 크다.
- 남들보다 우월하고 싶어하므로 언제나 본인이 TOP 에 위치하고 싶어한다.
- 집단에서의 기싸움
- 경쟁심이 크므로 집단에서의 기싸움을 통해 우위를 점하려 한다.
- 주도권을 주지 않는다. 아래 지능에 대해 간략히 서술한.. 지능이 낮은 경우, 깎아내리기를 시전한다.
- 지능이 높다면 상대를 띄워줌으로써 본인을 어필하거나, 자기편을 만드려는 고차원적 행위를 한다..!
- 스포츠, 운동을 좋아한다.
- 경쟁하는 운동을 통해 쾌락 보상을 얻는다.
- 겉으로는 본인을 위한, 자기관리라고 하지만 호르몬에 의한 무의식적 작용이다.
- 돈, 성공의 집착
- 돈과 성공에 집착하므로 이것이 곧 본인의 자존심이 될 수 있다.
- 이를 통해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한다.
- 자신감있는 말투, 당찬 걸음걸이
- 잦은 위계서열에서의 승리를 맛보아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감있는 비언어적 행위가 표출된다.
- 리스크를 무시하는 능력
- 무모한 도전을 좋아하며 자주한다. 지능이 낮다면 도박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높은 성욕
- 논리와 사실 중시
- 공감보다는 ‘사실’, ‘논리’를 우선시할 확률이 크다. 아마 이과쪽에 더 재능이 있지 않을까.
남성호르몬의 영향은 지능의 높낮이에 의해 달라질 수 있다.
높은 지능을 보유한 경우, [높은 공격성 + 높은 지능]을 통해 자기 발전적인 경향을 가질 수 있다.
낮은 지능을 보유한 경우, [높은 공격성 + 낮은 지능] = 분위기를 악화시키며 상대를 깎아내린다.
내 주변엔 평등과 합리적인 행동을 외치면서, 정작 본인의 높은 남성호르몬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호르몬으로 인한 무의식적인 욕망을 인정하지 못하며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이다..ㅋㅋ
나의 경우는 남성호르몬이 살짝 높지만, 어느정도 균형을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는 것 같다.
자기 발전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지고 싶지 않다(개발, 레이싱). 난 직장인으로써 성공하고 싶었으며 연봉 2700 에서 1억에 다다르는데 성공했다(6년이라는 단기간?). 어느정도 공격성이 있는데, 이것은 자기방어에 기초한 것이지 않을까. 연애 초반에는 공감성이 부족하여 늘 애먹어서 여친님께 쿠사리를 먹어따…
다행히 지능이 낮지는 않은 것 같다. 그동안 자기개발을 위해 투자한 시간이 헛되진 않았나보다.
문제는 직업에 대한 자기개발만 했다는 것.. 거의 5년 만에 진화심리학책들을 꺼내보고 이렇게 글이란 것을 써본다.ㅋㅋ
후에 기술할 내용이지만, 심리적 오류인 클루지를 생각하고 제거할 수 있다면, 내 남성호르몬적 성향을 좋은 방향으로 더 이끌 수 있지 않을까.